22일,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서울 중구)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라는 슬로건(구호) 아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행사에선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전시·체험부스 약 40개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조리기를 활용한 ‘쉐프의 요리쇼’가, 오후 7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하는 ‘별빛음악회’가 열린다.

더불어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 끄기 참여를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서울시청 △국회의사당 △서울N타워 △63빌딩 △롯데월드 △예술의 전당과 4대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주요 건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

부산시도 22일 송상현광장(부산 부산진구)에서 오후 4시부터 재생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제품 만들기 등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 

오후 7시 반부터는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활용해 김일웅과 공연팀 바라, 우창수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합창 등이 펼쳐지는 별빛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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