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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메달바람 분 우아한 태권도 ‘품새’
  • 심소희 기자
  • 2018-08-20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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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바람 분 우아한 태권도 ‘품새’

우리나라 선수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중 태권도 품새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서 품새에 관심이 모아진다.

품새는 대결 상대가 없이도 수련자가 공격과 방어 기술을 스스로 갈고닦을 수 있도록 일정한 틀로 짜인 기술체계를 말한다. 피겨스케이팅이나 리듬체조처럼 선수가 연기를 펼치면 그 연기에 대한 점수를 심판이 매겨 순위를 내는 것. 품새는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남녀 개인전·단체전 등 총 4종목이 새로 생겼다.

19일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에서 강민성(20)이 금메달, 남자 단체전에서 한영훈(25)·강완진(20)·김선호(20)가 금메달, 여자 단체전에서 곽여원(24)·박재은(19)·최동아(18)가 은메달, 여자 개인전에서 윤지혜(21)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연기할 수 있는 품새의 종류는 총 9가지. 태권도 전통 품새인 ‘공인 품새(고려·금강·태백·평원·십진)’와 국기원과 아시아태권도연맹이 이번 대회용으로 만든 ‘새 품새(비각·나르샤·힘차리·새별)’가 있다. 새 품새는 보는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전통 품새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됐다.

개인전 예선부터 8강전까지 공인 품새 2개를, 준결승전부턴 공인 품새와 새 품새 각각 1개씩 연기한다. 단체전 예선부터 8강전까지 공인 품새 1개와 자유 품새, 준결승전부턴 새 품새 1개와 자유 품새를 연기한다. 자유 품새는 기존의 품새 동작을 활용해 새롭게 구성한 것.

손, 발, 팔꿈치 동작의 정확도와 속도, 힘, 리듬 등이 품새의 채점요소. 7명의 심판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 경기에서 품새를 연기하는 강민성 선수(위)와
여자 단체 품새 준결승 경기에서 연기하는 여자 단체팀의 모습. 자카르타=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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