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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기)이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독성 해파리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등에서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해 독성 해파리 출현 여부를 감시했다”고 최근 전했다.
드론을 이용해 해파리를 관측하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독성 해파리의 출현이 잦은 울산 동구 주전몽돌해변에서 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시간대별로 2∼5회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띄워 해파리 출현 위치와 시간대, 개체 수 및 분포 현황 등을 탐지했다. 또한 현장에서 해파리 출현 정보를 울산시와 해수욕장 관리기관에 실시간으로 알려 해파리 쏘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
독성 해파리는 쏘일 경우 호흡곤란, 근육 마비 등이 올 수 있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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