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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문예상 8월 후보/동시] 오감이 어우러진 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8-14 1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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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원(충남 서산시 부춘초 4)

 

쏴아아 쏴아아~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춤을 추는 바다가 보인다.

말랑말랑 쫀득쫀득 조개가 입 속으로 들어온다.

 

킁킁 바다에서 소금냄새가 풍겨온다.

주물럭, 주물럭 손장난하기 좋은 모래가 손 안에 있다.

 

파도소리가 들리고, 춤을 추는 바다가 보이고,

맛있는 조개 맛이 느껴지고, 소금 냄새가 풍겨오며,

모래가 손장난감이 된다.

 

오감이 어우러진 바다, 가장 아름다운 바다.

 ​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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