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 7월 17일 자 5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아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경유세를 올려야 한다고 밝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도로의 모습

[찬성]

저는 경유세를 올리는 것을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차에서 나온 매연 때문에 지구가 심하게 오염이 되는데, 경유세를 올려 사람들이 차를 덜 사용한다면 지구는 다시 깨끗해질 것입니다.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쁜 공기가 몸에 적게 들어와 우리 몸도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박서진(부산 해운대구 해강초 3)​

경유세를 올려 남는 수익을 수소자동차, 태양광에너지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자원 개발에 투자하면 국내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라 실업률도 낮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경유세를 올림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여 자연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경유세를 올렸을 경우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경유세 인상에 찬성합니다.

▶최정윤(경기 하남시 위례초 6)​

경유를 태운다면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는 매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계속하여 경유를 사용하게 될 경우 결국 환경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경유세를 올릴 경우 경유를 주 연료로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이 심각한 요즘 상황에는 경유세를 인상하여 경유 사용량을 낮춰 환경오염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성희(서울 노원구 서울중원초 6)​

[반대]

저는 경유세를 올리는 것을 반대합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는 흔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경유세를 올린다면 사람들이 차를 끌고 다니기에 비용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김민주(강원 춘천시 부안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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