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폭우
6일 강원 지역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비로 인해 재해가 예상될 경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특별한 기상예보)가 내려졌다.
강원 강릉시, 속초시 등에는 전날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최대 200㎜의 폭우가 내렸다. 이에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역은 7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린 비로 인해 산간지역의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불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6일 강원 강릉시에 내린 비로 물에 잠긴 도로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강릉=뉴시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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