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주스에 “1잔에 각설탕 10개”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생과일주스가 지나치게 단 것으로 나타나 당분을 조절해 마실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5, 6월 가맹점 수가 많은 생과일주스 전문점 31곳에서 △청포도 △딸기바나나 △키위 △딸기 △자몽 등 인기 있는 5종을 두고 모두 102개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한 컵(320㎖)당 평균 당분이 31.7g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설탕 10개가 든 것과 같은 양. 프랜차이즈 가게의 생과일주스 한 잔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당분(100g)의 3분의 1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생과일주스를 사 마실 때는 설탕시럽을 ‘빼달라’거나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등 당분을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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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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