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9.6도, 111년 만 최고기록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111년 만에 최고기온(가장 높은 대기의 온도)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9.6도로, 1907년 10월 1일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서울 기온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강원 홍천군의 기온은 무려 41도. 이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껏 가장 높은 기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높은 기온에선 병원균이 증식하기 쉬워 감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성수동 일대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비교한 모습. 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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