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달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3.5%는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체부가 남북관계가 크게 변화하는 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통일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비용 마련을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경우,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응답은 47.1%로 부담하지 않겠다는 응답(30.6%)보다 높았다.
나는 토론왕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남북통일을 위한 통일세(한국이 남북통일을 위해 마련하는 통일 비용)를 추가로 낼 수 있다고 답했어요. 여러분은 통일세를 부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근거를 들어 말해 보세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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