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쪽빛황혼’과 ‘천강에 뜬 달’
구성지고 화려한 음악과 웃음을 자아내는 마당극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마당극패 우금치의 신명나는 마당극인 ‘쪽빛황혼’과 ‘천강에 뜬 달’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울 종로구)에서 펼쳐진다. 이번 마당극은 흥겨운 농촌공동체의 풍장굿(농악)과 탈춤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의 공연 모습. (사)마당극패우금치 제공
다음 달 7~12일 공연되는 ‘쪽빛황혼’은 고려장(자식이 늙은 부모를 산에다 버린 이야기)이라는 소재를 통해 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고민할 거리를 던진다. 다음 달 1~5일 펼쳐지는 ‘천강에 뜬 달’은 삼국유사 설화, 5·18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오늘날을 사는 가족 등의 여러 이야기로 이뤄진 작품이다. 관람료 3만 원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정승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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