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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북한, 미군 유해 55구 송환
  • 심소희 기자
  • 2018-07-29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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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군 유해 송환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미군의 유해(남은 뼈)를 북한이 미국으로 돌려보낸 것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마움을 표하면서 북-미간 협상이 더욱 진전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한국시간) 미군 유해를 송환(돌려보냄)했다. 이날 오전 5시55분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떠나 북한 원산으로 갔던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는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오산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 있다”며 “약속을 지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감사를 언론 앞에서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김 위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국은 오산공군기지에서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다음달 1일 공식 송환할 예정이다. 송환된 유해는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유전자 본체(DNA) 테스트 등 최종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뒤 미국 본토로 이송된다.



유엔기에 싸인 채 송환된 미군 유해 55구. 평택=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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