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이 궁금해요
지금까지 어떤 탐사선들이 목성을 찾았을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로 알아봅시다.
어동이 지구는 위성이 달 하나밖에 없는데, 목성엔 이렇게 다양한 위성들이 있구나. 정말 신기해.
어솜이 그러게 말이야. 과학기술이 발전되면 더 많은 위성이 발견될지도 몰라. 지금까지 밝혀진 위성의 모습도 각종 탐사선들의 수고로 알려진 것이니 말이야.
어동이 그렇겠네. 처음으로 목성 사진을 찍은 탐사선은 1973년 나사가 보낸 ‘파이오니어 10호’라고 해. 이후 1979년 ‘보이저 1, 2호’가 목성을 지나가면서 번개처럼 보이는 기상현상을 관측하고, 목성에 고리와 위성이 있음을 알렸대. 1995년에는 ‘갈릴레오호’가 8년 동안 목성의 궤도에 머물면서 목성에 강한 바람이 소용돌이친다는 것과 목성의 고리가 먼지들로 이뤄졌다는 걸 밝혀냈지.
어솜이 2007년에는 명왕성을 목표로 나아가던 ‘뉴호라이즌스호’가 목성의 대기, 고리와 목성의 위성인 ‘이오’, ‘유로파’를 촬영했다고 해. 지금은 ‘주노’가 목성을 맡고 있어. 2011년 8월 나사가 쏘아올린 주노는 약 5년 동안 27억㎞를 날아간 끝에 2016년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했어. 주노는 목성 궤도에 머물면서 목성이 생겨난 과정, 내부 구조, 대기 특성까지 탐사한다니 앞으로 목성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겠지?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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