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여름방학 금·토요일 야간 개관
자연사관의 트리케라톱스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찌는 듯한 더위에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은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야간에 시원한 휴식의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야간 개관 전시관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과 야외전시장인 물과학체험장, 과학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밤이 주는 고요함 속에서 관심 있는 전시품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자연사 이야기’를 통해 큐레이터와 전시해설사에게 생태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를 통해 한여름의 월식과 우주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어 △별 관측 △버스킹 공연 △고스트 특별전 등도 즐길 수 있다. 야외 캠핑장에서 별빛에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고 아마추어 공연 팀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흥겨운 여름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행사는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토 야간개관을 하며,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배태민 관장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과학관에서 관람, 해설, 별 강연 및 관측 등을 통해 학생, 청소년, 가족, 직장 동료 등이 과학과 문화를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동아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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