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소형우주 1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나라의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우주로 간다.

지난 2016년 10월 4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카이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희망의 메시지에 총 2279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8월 말에 편지와 사진을 보내준 신청자들에게 가상의 우주탑승권(Space Boarding Pass)을 우편으로 보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로 0.6m, 세로 0.6m, 길이 1m에 무게는 107㎏인 이 위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Falcon)9 로켓에 실려 우주로 갈 예정이다.

이 위성은 우주에서 3개월 동안 위성 상태 및 탑재체(인공위성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분) 데이터 점검을 위한 시험운영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우주과학을 연구하고 위성에 담긴 핵심기술이 우주에서 잘 쓰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 폭풍(태양풍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우주 방사선 및 이온층의 요동 현상) 및 별 탄생 역사 연구를 위한 관측 자료를 제공하는 것.

특히 이 위성은 본 임무 외에도 청소년 등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담은 편지와 사진을 메모리캡슐에 담아 우주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6년 10월 4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카이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희망의 메시지에 총 2279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8월 말에 편지와 사진을 보내준 신청자들에게 가상의 우주탑승권(Space Boarding Pass)을 우편으로 보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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