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6)
내겐 꿈이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
딱 하루만
딱 오늘만
내가 날 수 있다면
다음날 젖어도 된다
살지 못해도 좋다
단 하루만 날 수 있다면
나는 내 꿈을 이룬 종이학
나는 그런 종이학이
되고 싶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성경 어린이는 옥수수를 소재로 동시를 지었습니다. 옥수수의 수염을 사람이 대신 깎아준다는 발상이 참신합니다.
하윤 어린이는 꿈을 가진 종이학에 대해 동시를 썼네요. 단 하루만이라도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마음을 간절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두 어린이 모두 참 잘했습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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