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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의류업체 아디다스가 2024년까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제품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아디다스의 옷(위)과 신발. 플랜얼라이언스 제공
영국 일간신문 파이낸셜타임스는 “아디다스는 앞으로 6년 이내에 모든 옷과 신발을 재활용된 폴리에스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폴리에스터는 화학 섬유로 튼튼하고 신축성이 뛰어나 스포츠 의류에 많이 이용되지만 자연에서 분해 되는 데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려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물건을 만들겠다는 것. 아디다스는 이미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소재로 신발과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내년에 연간 신발 생산량의 3%인 1100만 켤레를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이용해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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