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현(서울 성북구 서울개운초 3)
자유시간에는 시끌벅적하다
“우당탕탕탕, 쿵쿵쿵쿵쿵.”
그것 때문에 학교가 다치고 아프다.
수업시간에는 조용해진다.
“스윽슥슥, 쓱싹쓱싹.”
그것 때문에 학교가 낮잠을 잔다.
급식을 먹을 때에는
또 다시 시끌벅적.
자기가 먼저 급식을 받고 싶어
다다다다다 뛴다.
그것 때문에 학교는 잠에서 깬다
우리가 집에 갈 때는
학교는
편안해진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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