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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에 있는 탐 루앙 동굴에 들어갔다 갇힌 유소년 축구단 중 4명이 먼저 구조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구조 전문가와 태국 해군 특수부대 대원들로 꾸려진 구조대는 동굴에 갇혀있는 소년 12명과 코치 1명 중 4명을 먼저 구조했다. 2명의 잠수부가 두 명씩 구출해낸 것. 이날 오후 5시 40분경 처음으로 구조된 소년이 동굴 밖으로 나왔고 나머지 3명이 차례로 구조되었다. 구조된 이들은 동굴 앞에 설치된 의료 캠프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굴에서 구조된 이들을 태운 구급차. 매사이=AP뉴시스
이들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관광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동굴 입구에 물이 차면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구조대는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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