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에 수소 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다.

서울시는 “수소 버스 1대를 서울 서초구와 종로구를 오가는 405번 노선에 배치해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 운행되는 수소 버스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수소 버스는 버스 내부 탱크의 수소가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전기에너지를 내면서 움직인다. 배출물은 수증기밖에 없기 때문에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유·휘발유 자동차의 배출가스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나오는 것과 대조된다.

서울시는 시범운행을 평가해 추가로 수소 버스를 늘려나갈 계획. 서울시는 친환경 버스인 전기 버스 30대도 올해 하반기에 운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