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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돌고래·물범이 우표에 ‘쏙’
  • 김보민 기자
  • 2018-07-09 1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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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해양생물 우표 시리즈 나온다

위험에 처한 바다생물들을 담은 기념우표가 나온다.

해양수산부(해수부)와 우정사업본부는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해 알리기 위해 이들을 소재로 10일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가가 특별히 보호해야 할 바다 생물 총 77종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중이다.

해수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생물 22종을 선정해 기념우표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2022년까지 매년 1회씩 기념우표를 낸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에는 남방큰돌고래, 상괭이, 점박이물범, 물개가 담겼다. 이들은 서식지 파괴와 혼획(함께 잡아들임), 남획(마구 잡음)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위기에 처해 있다.

몸길이 최대 2.7m, 몸무게 최대 270㎏의 중형 돌고래인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근처 바다에서 110여 마리가 산다. 회백색의 몸에 몸길이 최대 2m인 소형 고래 상괭이는 서해 바다에서 주로 관찰된다. 물고기를 잡는 그물에 함께 잡히면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한때 서해 전역에 8000마리 가량 살았으나, 번식지인 중국에서 남획돼 현재 개체 수가 1200마리 정도로 줄었다. 물개는 이른 겨울 혹은 이른 봄 강원과 경북의 바다에서 한두 마리씩 관찰된다.​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해양수산부 제공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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