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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동! 어린이기자] 월드컵 4강 빅매치…“오랜만이야, 4강!”
  • 심소희 기자
  • 2018-07-09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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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의 주인공은 누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국이 정해졌다.

이번에 진출한 나라들은 각각 오랜 노력 끝에 4강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각 나라의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어린이 독자들도 각자 응원할 팀을 정해보자.


프랑스 vs 벨기에

시간: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장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FIFA 랭킹 7위 프랑스

프랑스는 6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기면서 12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를 승리로 이끌 주축 선수는 앙투안 그리에즈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27·첼시), 라파엘 바란(25·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 등이 꼽힌다.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지목된 그리에즈만은 러시아 월드컵에서만 3골 1도움(득점하는 선수에게 마지막으로 한 패스)을 기록하면서 프랑스 팀의 승리를 이끈 핵심. 음바페 역시 총 3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두 차례 얻어내면서 든든한 막내 역할을 맡고 있다.


FIFA 랭킹 3위 벨기에

벨기에는 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던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이기면서 32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가장 최근에 치렀던 경기인 2015년 6월의 친선경기에서 4대 3으로 이긴 바 있다

에당 아자르(27·첼시), 케빈 더브라위너(27·맨체스터시티), 티보 쿠르투아(26·첼시), 로멜루 루카쿠(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영국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았던 실력파 선수들. 주장인 아자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트라이커(득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인 루카쿠는 총 4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벨기에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 예카테린부르크=AP뉴시스·카잔=신화통신뉴시스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


시간: 12일 오전 3시

장소: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


FIFA 랭킹 20위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8일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러시아와 연장전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러시아를 4대 3으로 제압하고 2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주장인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 이반 라키티치(30·FC바르셀로나), 도마고이 비다(29·베식타시) 등이 주목받는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모드리치는 러시아 전에서 양 팀을 포함해 가장 많은 102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최다 득점 기회(4회)를 만들며 공격을 이끌어 MOM으로 선정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모드리치가 2골을 기록한 데 이어 라키티치, 비다 등 8명의 선수가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1골씩을 기록해 맹활약이 기대된다.


FIFA 랭킹 12위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7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스웨덴을 2대 0으로 꺾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공격수 해리 케인(25·토트넘)을 비롯해 해리 맥과이어(25·레스터시티), 존 스톤스(24·맨체스터시티), 델레 알리(22·토트넘) 등이 주축으로 꼽힌다. EPL에서 2015∼2016시즌 25골, 2016∼2017시즌 29골을 기록하며 연속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던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면서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스톤스는 2골, 맥과이어는 1골 등을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왼쪽)과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 소치=신화통신뉴시스·니즈니노브고로드=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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