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산불, 곳곳에서 자연재해
일본에는 폭우, 미국에는 산불이 일어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
일본 NHK 방송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지나면서 지난 5일부터 최고 850㎜의 비가 쏟아졌다”며 “산사태와 침수(물에 잠김) 등으로 지금까지 히로시마·교토·후쿠오카 현 등에서 50여 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7일 오후 8시반 경 지바 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도 일어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산불이 일어나 최소 한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미국 AP통신은 “7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골레타에서 시작된 산불이 뜨거운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번져 40만4700㎡를 태웠다”고 보도했다.
일본 서부 오카야마 현 쿠라시키에서 집이 홍수에 잠긴 모습. 쿠라시키=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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