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제주에 가려면 ‘환경세’ 내야 한다
  • 이지현 기자
  • 2018-07-05 09:45:4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

제주에 환경세(환경오염 행위를 대상으로 매기는 세금)가 새로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미래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기여금은 1일 숙박 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이용에는 5000원(승합차 1만 원), 전세버스 이용요금에는 5%를 부과할 예정. 숙박 시설과 렌터카 대여 업체는 의무적으로 이 비용을 제주도청에 내야 한다.

제주는 그동안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쓰레기가 급격히 늘었고 차량이 많아서 대기오염과 교통 혼잡 등으로 환경처리 비용이 계속 증가했다.

모인 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지역 환경개선사업,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복원사업 등에 이용될 예정. 생태관광 지원을 위한 해설사를 양성해 환경부문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금이 쓰일 예정이다.

제주도청 환경정책과에 따르면 제주연구원이 지난 3∼4월 관광객 315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환경보전을 위한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비용 부담 의향이 ‘있다’가 49.6%, ‘없다’가 24.2%로 나타났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왼쪽)과 한라산. 제주=뉴시스


[어동 찬반토론] 제주에서 숙박시설과 렌터카에 환경세를 물리는 것에 대해 ‘제주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이 있는 반면, ‘관광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제주 환경세에 대한 내 생각을 12일(목)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어동 찬반 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편 어린이들의 의견을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