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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향기 가득한 서울국제도서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6-27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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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오디오북을 체험하고(왼쪽)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변은우 동아어린이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지난 20일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관에 234개 출판사가 국제관에 체코,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등 32개국의 91개 출판사가 참여했다. 도서전의 주제는 ‘확장’으로 이는 저자가 책을 넘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독자들은 종이 바깥에서 책을 만난다는 의미. 이에 따라 ‘책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는 독자 참여 프로그램이 많았다.

‘독서클리닉’은 만나고 싶었던 저자에게 사연을 미리 남기면 저자가 직접 독자를 선정해 행사장에서 저자와 1대 1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독자는 저자와 독서 성향, 성격과 취미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책을 추천받는다.

‘이동식 녹음 부스’에서 독자는 윤소라 성우에게 발음과 발성, 표현방법을 배우고 함께 동화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한 사람들은 녹음파일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문학 작품의 좋은 구절이 인쇄되어 나오는 문학 자판기도 설치돼 있었다.


▶글 사진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3 변은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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