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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후배들 위로한 손흥민
  • 김보민 기자
  • 2018-06-24 12: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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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골에도 고개 숙인 손흥민

손흥민(26·토트넘)의 왼발 슛이 멕시코의 골대에 들어갔다. 하지만 곧 경기는 끝났고 손흥민은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이 멕시코 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모습(위)과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황희찬을 위로하는 모습. 로스토프나도누=AP뉴시스​


24일(한국시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1대 2로 패했다. 스웨덴 전에 이어 멕시코 전도 지면서 대한민국은 F조 최하위가 됐다.

이날 전반 24분에 수비수인 장현수(27·FC 도쿄)가 핸들링(공을 손으로 건드리는 행위) 반칙을 하면서 멕시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멕시코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21분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2대 0으로 앞섰다.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손흥민이 수차례 슈팅을 했지만 대한민국의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것.

아쉬운 패배가 나오자 대한민국 선수들은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선수들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국민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라며 독일 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독일 전, 마지막 경기 될까

24일 독일과 스웨덴이 2대 1로 경기를 마치면서 F조의 16강 진출국은 마지막 3차전 경기까지 지켜봐야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조 1위는 2승을 기록한 멕시코. 1승1패를 기록한 독일과 스웨덴은 2, 3위입니다.

27일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승리를 하고, 한국이 2골 차 이상으로 독일을 이기게 되면 한국이 조 2위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을 응원해봅시다. 대한민국 파이팅!​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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