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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러시아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 논란
  • 김보민 기자, 서진명인턴기자
  • 2018-06-21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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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비디오판독' 논란

오심(잘못된 심판)을 줄이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에 처음 도입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논란이다.

VAR은 비디오판독관이 영상을 살펴 경기장의 심판이 문제가 되는 시점을 정확하게 판정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진행된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에서 주심(심판의 우두머리)은 VAR을 통해 파울(반칙) 판정을 페널티킥 선언으로 바꿨고, 프랑스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러시아 월드컵의 비디오판독을 담당하는 비디오판독실. 모스크바=AP뉴시스


20일 스페인과 이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이란의 에자톨라히(22)가 골을 넣는 데 성공했지만 스페인 선수들의 항의에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VAR을 확인했다. 심판이 오프사이드였음을 확인하면서 그 골은 무효가 됐다. 오프사이드란 어떤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서 공보다 앞쪽에 있을 때, 선수와 골라인 사이에 상대 팀 선수가 2명 이상 없는 경우 일어나는 반칙. 결국 이 경기는 1대 0으로 스페인이 이겼다.
이렇게 승패를 좌우할 만한 결정적인 오심이 VAR에 의해 정정(고쳐 바로잡음)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VAR 실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다. 심판의 판단에 따라 VAR 실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20일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 후반 34분, 모로코 선수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찬 상황에서 공이 포르투갈 선수인 페페(35)의 가슴에 먼저 맞은 뒤 팔에 맞았다. 이에 모로코 선수들이 “핸들링(공을 손으로 건드리는 행위) 반칙이다”라며 항의했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인정하지도 VAR을 하지도 않았다. 이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걸 못 잡아내면 VAR이 왜 있는 거지요?” 하며 주심이 VAR을 참고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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