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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콘크리트 옷 벗은 미륵사지 석탑
  • 김보민 기자
  • 2018-06-20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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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완료

전북 익산시에 있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콘크리트 옷을 벗었다. 7세기 백제 무왕 때 지어진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목조(나무로 만듦)건축 양식이 적용된 독특한 양식의 석탑. 조선시대 이후 일부가 무너진 모습으로 전해지다 1915년 일본인들이 부서진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우는 바람에 흉한 모습이 됐다.

문화재청은 “2001년부터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하고 다시 맞춰 수리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수리를 완료했다”면서 “7월 중순까지 미륵사지 석탑과 수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본래 모습의 고증(예전의 것을 증거를 세워 이론적으로 밝힘)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륵사지 석탑을 무리하게 복원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해체 전 남아있던 6층까지만 보수(손보아 고침) 작업을 했다.​


수리 전 미륵사지 석탑(왼쪽)과 수리 후 미륵사지 석탑. 문화재청 제공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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