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없이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꿈은 너무너무 많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수요일 연재되는 진로 지면의 ‘궁금해! 이 직업’을 놓치지 마세요. 어린이의 관심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맛깔스러운 음식들이에요. 급식 식판에 담겨 있는 모습을 보니 학교나 회사에서 제공되는 음식인 것 같아요. 우리가 매일 먹는 급식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양사 김민지
오늘은 ‘영양사’를 만나봅니다. 영양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교육전문출판기업 미래엔의 진로 동영상 꿈나침반의 ‘영양사’ 편을 가상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어동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어동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민지: 안녕하세요? 저는 영양사 김민지라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맛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단을 짜고 영양에 관한 지도를 하는 사람이지요.
어동이: 우리가 매일 먹는 급식을 관리하는 일을 하다니. 영양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네요.
김민지: 맞아요. 학생들이 매일 학교나 회사에서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만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부분의 청소년이 심각한 비만이 될 거예요. 영양사는 학교, 회사, 병원 등에서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제 일을 할 수 있도록 음식으로 돕는 일을 합니다. 학교 영양사는 위생관리와 함께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기호를 분석하고 식단 작성부터 식자재 구매·관리, 영양 교육 등 다양한 일을 함께합니다.
어동이: 영양사로서 가장 보람될 때는 언제인가요?
김민지: 힘들게 만든 음식을 학생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오늘 급식은 최고”라고 말해줄 때 정말 뿌듯함을 느끼지요.
어동이: 영양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김민지: 영양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입니다. 영양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주어지지요. 영양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는데 영양학 및 생화학 영양교육, 식사요법 및 생리학, 식품학 및 조리원리, 급식, 위생 및 관계법규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영양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려면 대학에서 식품학 또는 영양학을 전공해야 해요.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학교, 병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및 유치원 등에 취업해 영양사로 활동할 수 있지요. 보건소에서 지역주민들의 영양개선사업을 담당하거나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체에서 건강식품 개발연구 및 관리업무를 맡기도 합니다.
어동이: 영양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동이: 영양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민지: 평상시에 요리에 관심을 두고 혼자 식단 작성이나 열량 계산 등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대학에서 영양학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을 책임지는 식생활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영양사를 꿈꿔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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