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톡톡 산책
6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생 1, 2학년은 ‘새싹어린이기자’로 활동할 수 있어요. 새싹어린이기자의 임무는 그림·사진 기사를 쓰는 것! 2주에 한 번씩 새싹어린이기자들이 어린이동아 카페(cafe.naver.com/kidsdonga)로 올리거나 우편으로 보내온 그림·사진 기사들 중에 가장 멋진 작품을 뽑아 소개합니다.
비학산 등산 전 설명을 듣는 어린이와 학부모들
지난달 26일 세종 보람초(교장 양지숙 선생님) 학부모회는 봄 행사 ‘우리 함께 톡톡 산책’을 열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함께 비학산을 올랐다. 이 산은 학교에서도 보이는 우리 마을의 뒷산이다. 이 산에는 4월이면 철쭉꽃이 펴 철쭉 길, 5월이면 아카시아꽃이 펴 아카시아 길이 된다. 집에서 보이는 정상의 정자에 가볼 수 있다니 기대되었다.
오전 9시 반 비학산 등산로 입구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잠시 등산할 때 주의사항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1시간 정도 뱀 구멍, 산딸기, 복숭아나무 그리고 청설모까지 많은 것을 보며 걸었더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조금 힘들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상쾌했다.
정상에서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완주 도장과 선물을 받고 보람차게 내려왔다. 며칠 뒤 학교에서 완주 수료증까지 받았다. 주말 가족과 등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글 사진 세종 보람초 2 김가을 기자
기사를 읽고 나서
지훈 기자는 학교에서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체험활동 뒤 기사를 써주었군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꼼꼼하게 담고 함께 활동한 친구들의 분위기도 담아 좋은 기사가 되었어요.
가을 기자는 학부모들과 비학산을 등산한 뒤 기사를 써주었군요. 비학산의 특징과 광경들을 구체적으로 잘 써주었어요.
시우 기자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 하는 야외미술교육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일을 적었습니다. 활동을 한 주씩 나누어 설명해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어요.
서연 기자는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방송 댄스를 배운 뒤 기사를 써주었네요. 가까운 곳에서 기삿거리를 잘 찾았고 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른 활동도 적어주어 좋은 기사가 되었어요.
네 명의 새싹어린이기자 모두 훌륭한 기사를 썼습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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