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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충격 패배 독일이 걸린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란?
  • 심소희 기자
  • 2018-06-18 1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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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 걸렸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에게 지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라는 말이 함께 화제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에게 0대 1로 졌다. FIFA 랭킹 1위이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독일이 15위인 멕시코에 지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것을 뜻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우승국이었던 프랑스가 2002년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이 그 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이탈리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스페인 또한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경기 중 얼굴을 감싸쥐고 있는 독일의 티모 워너 선수. 모스크바=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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