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선도 멈추게 하는 화성의 거센 모래폭풍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찍은 모래 폭풍의 사진이 화제다.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찍은 모래 폭풍. 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모래 폭풍의 사진은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지난 7일과 10일에 찍은 것. NASA는 최근 일어난 화성의 거센 모래 폭풍이 화성의 약 4분의 1을 뒤덮었다고 밝혔다.
이 모래 폭풍으로 인해 NASA의 또 다른 탐사선인 오퍼튜니티의 활동이 중단됐다. 오퍼튜니티는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데 햇빛이 가려지면서 전력이 부족해진 것. 2004년부터 화성에서 탐사 중인 오퍼튜니티는 2007년에도 모래 폭풍 때문에 활동을 멈췄던 적이 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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