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의 사당 ‘칠궁’
칠궁에는 왕을 낳은 후궁들의 신주가 모셔진 곳인 반면 왕과 왕비의 신주는 종묘에 모셔졌습니다. 종묘는 어떤 곳일까요?
어솜이: 어동아,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는 어디에 있어?
어동이: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가신 이에게 왕의 칭호를 올림)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왕가의 사당은 ‘종묘’야. 서울 종로구에 있지. 사적 125호이자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숨을 거두면 혼과 백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했대. 왕실에서 혼은 사당을 만들어 모시고 육체인 백은 왕릉을 만들어 모시면서 조상을 기렸던 것이지.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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