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안전체험관에 다녀왔다.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체험중심으로 설립된 안전체험관은 1∼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 있는 상설 전시관과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재난의 종류와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는 과학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 체험관은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를 중점으로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3가지의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2층에는 4D 영상관, 고층화재 체험관, 도시철도사고 체험관 등이 있어 영상을 보고 고층화재나 도시철도사고를 체험할 수 있다. 도시철도사고 체험관에서는 비상 시설물 이용방법 및 대피요령, 공기호흡기 및 방독면, 마스크 착용요령 등을 배운다.
3층은 교통사고 체험관, 실내화재 체험관, 지진 체험관 등 도시 안의 재난과 도시를 위협하는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4층은 소방시설의 종류와 특성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방시설 실습관에서는 소방관들이 입는 옷을 직접 입고 5∼6kg의 산소통을 착용해볼 수 있다.
소방관 옷을 입고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하는 오다혜 동아어린이기자
▶글 사진 경기 화성시 화원초 5 오다혜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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