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날로 먹으면 위험해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돼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확인돼 원인을 밝히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오염된 어패류(물고기와 조개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았을 때 균에 감염돼 생기는 병.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복통 △구토 및 설사 △피부에 돋아난 종기 등이 있다.
이번에 감염된 환자는 59세의 남성으로 항생제 치료를 통해 현재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에 주로 발생하기에 실생활 속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지킬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질병관리본부 제공
▶어린이동아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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