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14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입국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 50명을 최근 발표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26·토트넘)이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한국이 16강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골 결정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 선수인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를 1위로, 포르투갈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선수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 FC)를 2, 3위에 올렸다.

한편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함께 F조에 속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18일 첫 경기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치를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맞붙는다.

왼쪽부터 손흥민,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레오강=뉴시스·AP뉴시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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