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무인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유기물(생물을 이루거나 생물이 만들어낸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큐리오시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의 토양과 대기 등을 탐사하기 위해 2012년 8월 화성으로 보낸 로봇.
화성의 지표면(위)과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의 가상도. NASA
NASA에 따르면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30억 년 된 토양에서 최근 유기물을 발견해냈다. 또한 화성의 대기에서는 메탄을 발견했다. 메탄은 동물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부패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주로 미생물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유기물과 메탄의 발견으로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을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것.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주부첸 박사는 “이번 발견은 화성에서 생명체의 근거를 찾고자 하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증거를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연구들이 더 놀라운 발견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