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스마트폰 중독 막아요”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막는 기능이 포함된 운영체제(OS)를 내놓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최근 애플과 구글에서 선보인 OS의 사용시간 제한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애플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한 iOS 12에는 ‘앱 리미츠’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을 통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시간을 1시간으로 설정해 두면 1시간이 지나는 순간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구글이 지난달 공개한 안드로이드P도 앱마다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사용시간이 넘으면 앱이 멈춘다. 이러한 OS의 개발은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IT 회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크레이그 페더리히 애플 수석부사장이 사용시간이 나타난 아이폰 화면을 보여주는 모습. 산호세=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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