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캠프 현장 “멋진 기자로 거듭났어요”
  • 김보민 기자, 서진명인턴기자
  • 2018-06-03 1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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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 캠프 현장 “꿈 키우고 시사상식 쌓았어요”

기자는 취재를 하는 사람이에요!” “사람들을 만나요.”

초등생들이 기자란 어떤 직업일까’에 답하겠다고 머리 위로 손을 번쩍 들었다. ‘2018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 캠프에 참가한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다.



2018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 캠프의 강의에서 발표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는 초등생들. 사진=서진명 인턴기자

2, 3일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서울 강북구)에서는 120명의 초등생들이 참여한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 캠프 나는 동아어린이기자다!’12일간 진행됐다. 2018 동아어린이기자단 주말 캠프는 동아어린이기자와 언론 분야 진로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들에게 기자의 종류와 역량’ ‘취재 및 기사 작성법등을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동아가 연 캠프.

올해로 3회째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어린이동아 현직 기자 강의 시사상식 퀴즈대회 기사 작성 실습 시사주제 토론 등의 일정을 통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하고 시사상식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째 날인 2일 현장을 찾아 30도에 이르는 날씨보다 뜨거운 어린이들의 열기를 취재했다.

 

기자가 궁금해요



심소희 기자가 강의하는 모습

이날 어린이동아 현직 기자 강의는 김보민, 이지현, 심소희 기자가 진행했다.

김보민 기자는 캠프에 참여한 초등생들과 기자는 어떤 직업이며 기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기자는 창의력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찾아 읽는 기사를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창의력을 발휘해 기사 제목을 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 기자가 운동회를 주제로 쓴 기사의 제목을 지어보자라고 말하자, 어린이들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한다” “청군 백군의 기 싸움과 같은 창의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이 기자는 인터뷰 기사와 르포 기사와 같은 기사의 종류에 따른 작성법을 강의했다. 이 기자는 인터뷰를 할 때 약속한 장소에 10분 전 미리 도착하기 녹음을 해도 될지 정중하게 묻기 인터뷰 순간만큼은 쑥스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질문하기를 강조했다.

단신(짤막한 뉴스) 기사 작성법을 강의한 심 기자는 기사 안에는 육하원칙(누가·어디서·무엇을·언제·어떻게·)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들은 수업에 대해 단신 기사를 직접 써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가 이루어지는 동안 어린이들은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메모를 했다. 홍준수 군(서울 경기초 3)“A4 용지 한 장을 꽉 채워 메모했다면서 배울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아어린이기자 캠프에 참여한 후 기자라는 꿈을 갖게 되었어요. 올해도 참여했는데 인터뷰 기사를 취재하고 쓸 때 필요한 팁을 알게 되어 좋았답니다.”(김지후 양·서울을지초 4)

 


자신이 쓴 기사를 발표하는 최종찬 군

퀴즈 풀며 협동심 쑥쑥



'오늘의 뉴스킹'에서 1등한 1조가 퀴즈를 맞히고 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오늘의 뉴스킹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이 강당에서 진행됐다.

오늘의 뉴스킹은 조별 대항으로 진행됐다. 3·4학년과 5·6학년 10명씩으로 이뤄진 12개의 조는 시사단어 40개를 멘토 선생님과 공부한 뒤, 90초 내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단어를 맞히는 게임. 멘토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한 뒤 문제를 맞혀야 하기에 시사상식뿐 아니라 협동심도 키울 수 있었다.

이날 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조가 20문제를 맞혀 1등을 했다. 1조의 이유나 양(대구동천초 4)풍선효과(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 등 몰랐던 시사용어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하진 군(경기 보평초 3)친구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풀며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상식을 개인별로 겨루는 퀴즈대회인 도전! 시사 골든벨!’도 진행됐다. 38번 문제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 중 하나로 부럼 깨물기, 더위 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을 하는 이날은?’이라는 문제에 정월대보름이라는 정답을 써낸 안윤지 양(경기 상인초 6)이 그 주인공이었다. 안 양에게는 자전거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안 양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어린이동아를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전! 시사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안윤지 양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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