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1시부터 7시 반까지 제주 제주시 금능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축제가 진행됐다. 이 축제는 바다의 날인 5월 31일을 맞이해 ‘재주도 좋아’라는 바다를 사랑하는 예술집단이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연 행사다. 비치코밍이란 바다 위를 떠다니다 해안선과 조류의 방향을 따라 해변에 표류하게 된 물건들을 줍는 행위를 가리킨다.
금능 해변과 마을의 쓰레기를 주워서 쓰레기봉투에 담아 가면 원하는 부스 체험을 할 기회가 생긴다. 이날 △바다 스탬프 손수건 만들기 △화관 만들기 △바다 생명체 만들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유리 액자 만들기 등 바다와 관련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 부스 중 △바다 생명체 만들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유리 액자 만들기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과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체험이다. 이날 가수들의 공연도 있었다. 전찬준, 요조, 장필순이 노래했다.
제주 금능해수욕장에서 열린 비치코밍 축제
▶글 사진 제주 제주시 아라초 5 정가희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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