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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 육식공룡이 살았다?
  • 김보민 기자
  • 2018-05-24 14: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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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공룡발자국 나와

울산 울주군의 반구대 암각화(바위에 그린 그림) 주변에서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국보 제285호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약 7000년 전 그려진 그림으로 고래사냥, 물고기를 잡는 어부의 모습 등 당시 한반도인의 생활 모습을 담고 있는 문화재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반구대 암각화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하천 암반(바위 바닥)에서 중생대 백악기(약 1억 년 전)에 만들어진 공룡발자국 화석 30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2013년 발굴조사 당시 81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발견된 육식공룡의 발자국 화석. 문화재청 제공​


발견된 발자국은 그 형태와 크기, 보폭으로 보았을 때 초식공룡인 조각류 발자국 14개와 육식공룡인 수각류의 발자국 16개다.

특히 육식공룡의 발자국은 4마리의 소형 육식공룡이 남긴 보행렬(일정한 간격으로 걸어간 흔적)의 형태로 나타났다. 이들은 반구대 암각화 인근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발자국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좋으며, 보행렬의 첫 사례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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