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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포털사이트 댓글 폐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5-24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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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작 가능해” vs “표현의 자유 침해”

어린이동아 4월 24일 자 5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 여론(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이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포털사이트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포털사이트 기사의 댓글을 없애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댓글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대신 의견을 나누면 될 것입니다.

악성 댓글도 많은 피해를 줍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범인을 잡기 쉽지 않고, 피해자에게도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줍니다. 국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국민에게 계속 고통을 준다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주(강원 춘천시 부안초 5)​


저는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의 추천 수를 조작하면 여론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사람들은 추천 수가 많은 글을 많이 보기 때문에 조작된 글을 보기 쉽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악성 댓글(악플)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욕을 쓰거나 상대를 비방하는 말투를 보면 자신이 그 상대가 아니더라도 기분이 나빠지지요. 요즘 많은 초등생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욕을 보고 배우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나쁜 영향이 많기 때문에 저는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차은(세종 새뜸초 4)​


[반대]


저는 포털사이트의 기사 페이지에 댓글 다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펴는 데 댓글이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댓글에 쓰인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을 더욱 논리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댓글이 악성 댓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뜻으로 다는 댓글인 ‘선플’도 있으므로 댓글을 무조건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예송(대구 수성구 대구경동초 6)​


저는 포털사이트의 기사 댓글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댓글을 다는 것은 우리의 자유입니다. 만약 댓글을 폐지하면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둘째, 댓글이 없어지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 매크로를 이용하는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피해를 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민서(전북 전주시 전주문학초 4)​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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