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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워라밸·소확행이 대세!
  • 이지현 기자
  • 2018-05-23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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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소확행 열풍

오늘의 키워드 선택적 근로시간제​

출퇴근 시각을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일정 기간(1개월) 동안 미리 정해진 총 근로시간에 맞추어 근로자가 매일의 출퇴근 시각을 스스로 결정해 원하는 대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사회 전반에서 워라밸·소확행 열풍이 불고 있다. 워라밸은 일(워크·Work)과 삶(라이프·Life)의 균형(밸런스·Balance)을 뜻하는 단어이고 소확행은 한자 작을 소(小)를 써서,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뜻하는 말.

여러 기업과 지자체는 이에 따른 직장 문화 개선 의지를 보인다. 최근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들은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나섰다. 야근(퇴근 시간 이후 밤늦게까지 하는 근무)·주말 근무를 금지하고 업무시간을 개인의 사정에 따라 조율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하겠다는 것.

전선 제조기업인 LS전선은 정시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퇴근 시간이 되면 퇴근 안내 방송을 하고 사무실 불을 끈다. LS전선은 “일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며, 야근은 미덕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문화로 여겨져야 한다”며 정시 출퇴근제의 도입 이유를 밝혔다.

대전시청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선택형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청은 지난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감성 자극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직원들이 예술 작품을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

▶워라밸·소확행. 모두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고자 하는 세태를 반영한 단어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경제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시기에는 열심히 일만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현재의 나를 희생하면서 미래의 행복을 기약하기보다 지금,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행복을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들이 숲속 작은 집에 살면서 직접 요리를 해 먹거나 친구들과 공원에서 즐겁게 지내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는 등의 모습이 그려지지요.

워라밸과 소확행의 뜻을 곱씹어보고 행복을 먼 곳에서 찾기보다 가까운 일상에서 이를 찾고 누리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세요.​

한 뼘 더

나에게 있는 ​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일’​은 무엇인가요? 나의 소확행에 대해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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