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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눈-뇌 잇는 시각 통로, ‘게임’으로 찾다
  • 김보민 기자, 서진명인턴기자
  • 2018-05-17 1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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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뇌를 잇는 통로, 게임으로 찾다

게임을 활용한 연구로 눈과 뇌를 연결하는 통로가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진섭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연구팀이 망막(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세포 조직)에서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각 통로인 신경절세포 47종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쥐의 망막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어 3차원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이 영상을 분석하는 데 온라인 게임 아이와이어(EyeWire)’가 활용됐다. 게임은 인공지능(AI)이 이어붙여 놓은 신경세포 조각을 게임 이용자들이 색칠해 채우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의 손을 빌려 신경세포들의 구조를 색깔로 구분하는 것. 이 게임에는 전 세계에서 13803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신경절세포를 396개 찾아냈다. 이어 연구진은 신경절세포를 모양에 따라 47개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이 중 6개는 새로운 유형이었다. 이번 연구는 녹내장 등 시각 질환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와이어 게임 실행화면. 아이와이어 홈페이지 캡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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