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스마트논술] 정보의 흐름을 파악해요
  • 심소희 기자
  • 2018-05-16 10:16:47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오늘의 글

실시간으로 감독해요



신태용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동아일보 자료사진


그동안 벤치에서의 전자장비 사용을 금지해왔던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월드컵에서부터 헤드셋 장비를 통해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는 코칭스태프(코치)로부터 실시간으로 경기 분석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게 했다. 감독이 직접 관중석에 올라가지 않아도 코치들을 통해 다양한 경기 정보를 입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우리 팀 전략, 전술도 상대 팀에 노출된다.

한국대표팀 관계자는 “코치 2명과 영상편집분석관 등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본다. 이때 FIFA는 태블릿PC를 통해 선수 관련 데이터와 경기 영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코치들은 이를 토대로 상대 전략을 분석한 뒤 헤드셋 장비를 통해 감독에게 정보를 전달한다.(생략)

‘오심(잘못된 심판)을 잡는 매의 눈’ *비디오 판독도 성인 월드컵 최초로 도입된다. 주심과 부심 외에 ‘비디오 부심’을 경기장에 배치해 주심의 판정을 돕는 것이다. 비디오 부심은 경기 영상을 보면서 무선으로 주심과 대화를 나누고, 주심은 비디오 부심이 제공한 정보를 참고해 최종 판정을 내린다.

-동아일보 5월 12일자 기사 발췌-​


​상식 요정

비디오 판독: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의 판단에 따르지 않고 영상 기록물을 통해 판정 관련 시비를 가리는 판정 기법.​


읽어서 논리 해제​

1. 기사를 읽고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

① 그동안 월드컵에서는 감독이나 코치가 벤치에서 전자장비를 사용할 수 없었겠네.

② FIFA가 제공한 자료는 우리 팀 코치만 볼 수 있으니, 앞으로 경기는 무조건 이기겠네.

③ 결국 코치가 분석한 상대 팀의 전략과 기술이 감독에게 전달되니까,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겠군.

④ 비디오 부심은 녹화된 경기 영상을 보고 최종 판정을 내리는 사람이야.​


2. 기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자료가 감독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된 기기 ㉠과 ㉡을 본문에서 찾아 쓰세요.



※정답: 1.②, ④ 2.㉠태블릿PC, ㉡헤드셋 장비​


​논리해제 TIP

1번 문제: 과거와 현재 또는 현재와 미래의 상태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기존에’ ‘앞으로’와 같은 말에 주목하세요. 그동안 FIFA는 벤치에서의 전자장비 사용을 어떻게 했나요?

2번 문제: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려면 화살표(→)를 이용해 중심 내용을 정리해 보세요. 먼저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 받는 대상을 동그라미 친 뒤 화살표로 연결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를 통해’라는 단어와 함께 쓰인 단어를 눈여겨보면 사용된 기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한 뼘 더

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전된 2030년 월드컵의 모습은 어떨까요? 미래 기술이 적용된 월드컵 경기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세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