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기타 경매에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의 전자기타가 경매시장에 나온다.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비틀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조지 해리슨의 첫 전자기타가 19일(현지시간) 22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에 경매시장에 나온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매에 나온 조지 해리슨의 기타. 텔레그래프
이 기타는 호프너 클럽 40 모델로 해리슨은 16세 때인 1959년 이 기타를 사 7년간 사용했다. 해리슨은 한때 이 기타를 “가장 환상적인 기타”라고 묘사할 정도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기타에는 해리슨의 사인도 남아있다.
1966년 비틀스의 독일 투어를 홍보하기 위해 매니저가 해리슨에게 요청해 이 기타를 한 밴드 경연대회에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가수 겸 기타리스트인 프랭크 도스탈이 기타를 차지했고 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를 이를 소유했다.
아내인 마리 도스탈이 기타를 팔기로 하고 미국의 경매업체인 줄리엔 옥션에 내놓은 것.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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