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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내년부터 ‘로봇 개’ 판다
  • 심소희 기자
  • 2018-05-13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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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로봇 개’, 내년부터 판다

스스로 계단을 오르내리고 문을 여는 ‘로봇 개’가 내년부터 판매된다.

미국의 로봇개발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내년부터 애완용 로봇인 ‘스팟미니’ 100개를 시험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작동하는 스팟미니는 높이 0.84m, 무게 30㎏ 정도의 로봇. 17개의 관절(연결부위)로 이어져 있으며 네 개의 다리로 걷는다.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돼 스스로 길을 찾아 걸어 다니며 앞부분에 달린 기다란 집게 모양 머리를 이용해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연다. 계단을 혼자서 오르내리고 식탁 밑처럼 좁은 공간을 지나갈 때는 몸체를 낮추며, 걷다가 넘어져도 혼자 다시 일어선다.

스팟미니에 포함된 스테레오 카메라(입체 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 관성 측정장치(IMU·이동물체의 속도와 방향·중력·가속도를 측정하는 장치)와 위치 센서 등은 스팟미니가 주변을 탐색하는 것을 돕고, 스팟미니를 스마트폰으로도 조종할 수 있도록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바트는 “스팟미니는 사무실과 집, 야외에서 물건을 옮기는 등 심부름부터 구조 활동에까지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완용 로봇 ‘스팟미니’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바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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