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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앱으로 스몸비 교통사고 막는다
  • 김보민 기자, 서진명인턴기자
  • 2018-05-11 0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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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 막는 앱 나왔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으로 인한 보행(걸어 다님) 중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이 저절로 잠기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앱 ‘사이버안심존’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몸비(Smombi)’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몸비란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말한다. 주변 상황을 잘 살필 수 없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

안드로이드 용 앱 마켓인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아 ‘보행 중 잠금 설정’을 켜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긴다. 다시 사용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 해제’ 버튼을 눌러야 한다. 긴급 상황을 대비해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통화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사고 수는 1.6배로 늘었다. 교통사고를 당한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40.1%를 차지했으며, 하교시간인 오후 3∼5시에 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 가운데 청소년의 비율이 높은 것.

방통위는 “사이버안심존을 통해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안심존 서비스가 실행돼 화면이 잠겨진 모습.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스몸비를 막는 잠금화면 문구는?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있나요? 이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이랍니다.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에 경고 문구를 적어서 나 스스로가 스몸비가 되는 것을 방지해봅시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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