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으로 출동 이유 알려주는 경찰 순찰차
출동한 이유와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순찰차(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정을 살피는 경찰차)가 등장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뒤쪽 유리창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한 순찰차를 10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LED 전광판에는 경찰이 출동한 이유와 시민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메시지, 생활정보 등이 글자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경찰에 신고 접수된 상황을 조사하는 경우 ‘112신고 처리 중입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와 같은 문구가 나타난다. 신고가 들어온 현장에 가까이 출동해 부득이 사이렌을 꺼야하는 경우에도 순찰차 전광판에 나타난 문구를 통해 주변의 보행자나 자동차 운전자에게 긴급한 상황임을 알릴 수 있다.
관악경찰서는 평소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미세먼지 보통’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등 생활과 관련된 정보도 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임을 알려주는 순찰차. 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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