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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2024년까지 대통령하는 푸틴
  • 김보민 기자
  • 2018-05-08 14: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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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4번째 임기 시작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 AP통신은 “푸틴이 7일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제3대(2000년), 제4대(2004년), 제6대(2012년)에 이어 제7대 러시아 대통령이 된 푸틴은 2024년까지 대통령을 하게 된다.

푸틴은 러시아인들의 애국주의에 힘입어 8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군을 보내는 등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러시아가 강한 나라’라는 생각을 국민들에게 갖게 한 것.


7일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입장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AP뉴시스

하지만 ‘반대 세력을 억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독재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푸틴의 취임을 앞두고 20개 도시에서 반대파들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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