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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환풍구, 예술품으로 변신
  • 심소희 기자
  • 2018-05-08 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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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9번 출구 환풍구에 ‘서초 바람의 언덕’ 들어선다

지하철역 환풍구가 예술품으로 변신한다. 환풍구는 지하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빼주는 시설.

서초구청(서울 서초구)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와 냉각탑 주변에 ‘서초 바람의 언덕’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공연 공간과 녹지언덕이 포함된 서초 바람의 언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환풍구 위에 설치되는 ‘윈드타워’다. 폭 3m, 높이 15m 규모의 윈드타워는 도심 속 흉물(흉한 모양의 물건)로 인식되는 지하철 환풍구에 예술적인 디자인을 더한 조각품. 환풍구나 하늘에서 바람이 불면 타워 벽면에 붙여진 직사각형 모양의 조각 모빌들이 파도가 치듯이 움직인다.

윈드타워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도 더해졌다.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윈드타워 색깔이 조정되는 것. 윈드타워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대기의 질이 좋을 때는 파란색, 보통일 때는 초록색, 나쁠 때는 노란색, 매우 나쁠 때는 빨간색으로 빛난다.​




윈드타워 가상도. 서초구청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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